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찐 맛집 후기

[영덕] 가깝고 분위기 좋은 강구항 카페 '바다소리'

by 조은새벽 2020. 8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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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늦은 새벽을

만끽하고 있는 조은새벽이에요 :)

 

얼마 전,

가족과 함께

울진/영덕 여행을 다녀왔는데요,

 

지난번

울진 맛집을 소개드렸었는데,

(다시 한번 맛보고 싶은...)

 

이번에는

영덕 강구항 근처에서 찾은

분위기 좋고 예쁜

카페를 소개드릴게요 ^^

 


강구항 수산시장에서

점심으로 회 한 접시를 뚝딱하고,

 

수산시장 바로 옆에 있는

해파랑공원을 거닐며 바다를 보다가

 

쉬면서 얘기를 할 겸,

근처 카페를 찾았는데,

마침 근처에 2층짜리 카페가 보였어요.

'바다소리 카페' 

 

주변 낡은 건물들 사이에서

깔끔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어요.

 

주차 공간은 4대 정도 있었는데,

바로 맡은 편

해파랑공원 무료 주차장이 있어,

주차 걱정은 없었네요.

 

내부로 들어서니,

왼편에는 카운터,

오른쪽에는 빵이 있었고,

정면에는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어요.

 

빵은 크로아상을 포함하여,

10여 가지 정도 종류가 있었는데,

진열대 뒤쪽 빵 굽는 공간이 있는걸 보니,

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는 카페더라구요.

맛있어 보여서 2개 정도 골랐어요 ^^

저희 가족은

아이스 아메리카노1

따뜻한 아메리카노1

따뜻한 카라멜마끼아또1

빵 2개를 주문했어요.

 

아메리카노 가격만 보고,

좀 비싼 편이라 느꼈었는데,

다른 메뉴들과 큰 차이 없더라구요.

전체적인 가격은 적당하다 생각했어요.

 

2층을 올라가니,

넓은 공간과 창가 자리들이 있었어요.

 

월요일 오후에

방문해서인지 한가해서 더 좋았어요.

 

며칠 전에 방문한 거라

빵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,

사진에서 앞 쪽에 있던 빵이

양파 빵이었는데, 맛있었어요!

 

창 밖 풍경은 공원 뷰에요

 

바다가 아닌 게 조금 아쉽지만

탁 트인 시야바닷 바람이 좋았어요

 

2층 내부를 둘러봤는데

공간 공간이 정말 이쁘더라구요!

 

한쪽에는

'강화도 조양방직'에서

봤던 느낌의 테이블이 있었어요.

 

그 옆 다른 공간에는

좌식이 있더라구요,

마치 전통 찻집같은 느낌인데,

분위기가 너무 좋고, 독립된 공간이라

조용히 대화하기 좋은 자리였어요.

 

또 한쪽 공간에는

이 전과는 또 다른

우드 분위기의 공간이 있더라구요,

 

공간 공간이 마치

다른 카페인 것처럼 꾸며진

카페 분위기가

너무 색다르고 예뻤던거 같아요.

 

마지막으로,

카페를 나서면서 2층 창가를 찍어봤어요.

 

분위기가

강구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

깔끔하고 예쁜 느낌의 카페였어요. 

그 동안 여러 번

강구항을 방문했었는데,

동네 분위기 상,

거기서 카페를 가야겠다는 생각은

해본 적이 없었거든요,

 

하지만 이번에

괜찮은 카페를 찾게 되어,

다음 번에도 방문할 예정이에요.


위치를 알려 드릴게요!

 

[주소]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33

[전화] 054-733-8222

매일 9:00 ~ 22:00

 

강구항에서 회나 대게 드신 후, 가시는

경로는 아래와 같아요. (약 300m, 차로 1분)


총평

 

제가

아직은! 커알못이라

강한 산미(신맛)만 아니면 잘 마시는데,

그런 측면에서 커피 맛은 괜찮았고,

빵은 맛있었어요.

 

가까운 바다 뷰가 아닌 점은 아쉬웠지만,

탁 트인 공원과 멀리 바다가 보이고,

카페 내부가 예뻐서 괜찮았어요.

 

강구항에서 식사하시고,

카페 멀리 찾아가기 힘드신 분들,

분위기 맛으로 커피 드시는 분들은

강구항 가셨을 때

한 번 가 보시길 바래요. ^^

(내돈내산 찐 후기!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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